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
초기화면
아  이  디:
비밀번호: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노동정책 동향

내 / 용 / 보 / 기
글작성자
 사무국 2014-07-31 19:49:32 | 조회 : 1078
제      목  케이블방송(C&M, 티브로드) 비정규 노동자들과 연대를 위한 긴급 호소
첨부파일
  케비연대제안(140708).hwp (16.0 KB) Download : 61


※ 원문은 첨부파일을 내려받으세요.
다운로드를 위해선 회원 아이디를 생성해야 합니다.


케이블방송 비정규노동자들에 대한 재벌기업과 정권의 탄압이 심상찮습니다.
내 살길 바빠 ‘외면’ 해왔던 결과가 세월호 사건입니다.

‘우리도 살아야겠다!’는 절절한 외침이 케이블방송 비정규노동자들을 원청 본사 앞마당에 노숙농성까지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회사와 정부의 대응은 ‘이참에 완전히 노동조합의 뿌리를 뽑자!’고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사회가 나서서 연대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긴급히 행동을 조직하자고 제안을 드립니다.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지역사회 연대의 새로운 시도

케이블방송의 협력업체 설치기사와 AS기사들로 주로 구성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노동조합은 ‘더불어 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의 지부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들 노조는 C&M의 원청노조가 먼저 결성되고 정규직 노조의 도움으로 C&M 협력업체 비정규직노조가 결성되었고, 곧이어 티브로드의 협력업체 비정규직노조도 결성되었습니다. 지금은 SK와 LG인터넷 설치기사들까지 노조가 결성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른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는 노조입니다. 원청인 정규직노조는 단체교섭 때, 협력업체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일정한 양보와 사회공헌기금에 관한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와 연대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노조입니다.

성동구도 2013년 이 사회공헌기금으로 ‘푸른아이 성장교실’이란 이름으로 아동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놀이교실을 열었고, 2014년엔 광진구까지 폭을 넓혀 ‘두근두근뚝섬네트워크’란 이름으로 아동‧청소년 사업을 하고 있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녀 양육(교육)에 관한 부모님 설문조사’도 바로 이 기금을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3년 10월의 성동시민강좌 3강은 희망연대노조에서 강의를 맡아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의 연대와 꿈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고, 많은 공감과 호응을 모아낸 일도 있습니다.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와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얻은 노조사무실을 ‘북카페’로 만들어 열고, 지역사회에 개방을 합니다. 이미 7-8개소가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고, 이런 흐름은 다른 노조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와 기업의 행태는 이런 새로운 노동조합운동의 싹을 잘라 버리겠다는 겁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단체교섭 결과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노조경영 60년 만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첫 협약을 맺은 사건입니다. 혹자는 이건희 회장의 와병과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영화 ‘또 하나의 약속’으로 백혈병과 같은 직업성 암에 대한 삼성의 책임 등에 대한 부담으로 한발 물러선 것이라 평가합니다.

하지만 저는 변수가 하나 더 있다고 봅니다. 바로 삼성전자서비스와 같은 희망연대노조의 케이블 방송, SK, LG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급속히 확산되고 지역사회의 지지를 얻는 노조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더 버텼다가는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는 어리석음’을 피하기 위한 방편이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정규직을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는 노동조합은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나마 철도민영화반대를 위한 철도노조의 파업과 의료민영화반대를 위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국민적 지지를 조금 회복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때 지역사회와 연대, 비정규직과 연대하는 노동조합운동의 새로운 발생은 노동운동 진영 내에서도 그렇고 시민사회진영에도 잔잔한 울림을 주고 이러한 흐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이 노조문제를 일단락 짓는 모양을 취하고, C&M과 티브로드 비정규직 노조는 완전히 박살을 내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자는 것이 재벌기업과 정부의 전략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C&M과 티브로드는 노동조합 조합원에 대해서만 ‘직장폐쇄’를 해서 사업장 복귀를 막고 있습니다. 단체교섭엔 거의 응하지 않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손실분에 대해서는 원청 대기업이 보전을 해주면서 버티겠다는 전략입니다. ‘지들이 처자식 배고프면 항복하지 않겠어?’라는 겁니다.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들을 지켜주는 것이 우리를 지키는 겁니다.

철도민영화, 의료민영화에 대해서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반대를 하지만, 정부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때에 해당 노조의 파업투쟁이 그나마 정부의 막가파식 추진에 발목을 잡는 역할을 했습니다.
서민들의 삶을 점점 더 팍팍하게 만드는 재벌독식사회와 양극화 사회 -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이렇게 갈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뭘 어떻게 할 도리가 마땅찮습니다. 그런데 그 전면에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을 지지하고 엄호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 엄호하고 지지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공동행동을 긴급히 조직하고 끈질긴 실행을 제안합니다.

우선 지역 긴급 간담회를 열어서 지금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공유합니다. 날짜는 몇몇 분과 상의해서 곧바로 공지하겠습니다.

둘째 우리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성명서와 기자회견이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셋째 우리 지역에 있는 협력업체(센터)에 항의 방문을 갑니다.

넷째 소비자로서 서명운동과 같은 행동을 조직합니다.

이 모든 일에는 실행을 더 맡아 뛰어 주실 실행위원들이 필요합니다.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약자들의 연대성이 얼마나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지를 증명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2014년 7월 8일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문종찬
◈ 소 스 보 기 ◈

공동체영화상영-카트
작성일 : 14.11.06 / 조회 : 1047
 
비정규종합정책 토론회
작성일 : 14.10.27 / 조회 : 1027
 
비정규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작성일 : 14.10.22 / 조회 : 1028
세월호 대중강연회 & 성동주민 함께 걷기
작성일 : 14.10.16 / 조회 : 1028
 
<성명서> 언제까지 힘없는 경비노동자가 ...
작성일 : 14.10.16 / 조회 : 1048
 
광진,성동지역 투쟁사업장 공동집회
작성일 : 14.10.15 / 조회 : 1079
장애인노동권-표준장애인사업장의 맨얼굴
작성일 : 14.10.15 / 조회 : 1120
 
재향군인상조회 노조, 본회 앞에서 집회
작성일 : 14.09.10 / 조회 : 1073
 
서울노동권익센터 무엇을 해야 하나?
작성일 : 14.09.03 / 조회 : 1066
청소년노동인권교육 활동가학교
작성일 : 14.08.20 / 조회 : 1059
 
시민노동법률학교
작성일 : 14.08.20 / 조회 : 1060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드리는 편지
작성일 : 14.08.04 / 조회 : 1088
프란치스코교황 방문에 즈음한 광화문농성 ...
작성일 : 14.08.04 / 조회 : 1071
 
케이블방송 비정규직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작성일 : 14.08.04 / 조회 : 1027
 
케이블방송 가입자 서명운동
작성일 : 14.07.31 / 조회 : 1051
케이블방송(C&M, 티브로드) 비정규 노...
작성일 : 14.07.31 / 조회 : 1078
 
민선6기 지방정부출범과 나쁜일자리 해결...
작성일 : 14.07.02 / 조회 : 1058
 
지방정부의 노동복지정책 확충 모색(울산 ...
작성일 : 14.06.29 / 조회 : 1057
[토론회]지방분권시대의 노동
작성일 : 14.04.21 / 조회 : 1097
 
대학청소노동자 조직화 사례
작성일 : 14.04.21 / 조회 : 1041
 
 [1][2][3][4] 5 [6][7][8][9][10]..[35] 다음글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daerew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노동연구원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임금근로시간정보시스템
고용노동통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근로복지넷